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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관람 후기 감동영화/줄거리/대구지하철 참사

뭉치v 2024. 9.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영화 후기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대박 감동 영화라 추천드립니다!ㅎㅎ


힘을내요 미스터리 포스터

평점

저는 영화를 보기전에 평점을 먼저 검색해보고 보는데요..!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네이버 평점에서 8.36점입니다. 꽤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로튼 토마토에는 평가가 없네요. ㅠㅠ


줄거리

우리의 주인공 '철수'(차승원)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대복칼국수집의 반전 미남이에요. 하지만 그의 성격은 아이보다 더 순수하고 단순해요. 어느 날 갑자기 '샛별'(엄채영)이라는 소녀가 나타나 자신이 철수의 딸이라고 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철수는 동생 부부와 함께 칼국수집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런데 손님들에게 "밀가루는 몸에 안 좋아요. 살쪄요"라고 말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해요. 매일 주민센터에 가서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게 취미인 철수에게 갑자기 백혈병에 걸린 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져요.
 샛별이는 다른 백혈병 환자인 친구에게 줄 선물로 이승엽의 사인볼을 얻으려고 해요. 하지만 실수로 하루 일찍 경기장에 와버렸고, 약도 부족한 상황에 쳐해집니다..ㅠ 이때 세 명의 사기꾼이 나타나 철수와 샛별을 속이고 철수의 카드를 훔쳐가요.
 영화는 철수와 샛별이 하룻밤 동안 여행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줘요. 그 과정에서 철수의 과거 이야기도 드러나요. 철수의 아내는 샛별을 임신한 채로 대구에 갔다가 지하철 참사를 당했어요. 당시 소방관이었던 철수는 많은 사람을 구했지만, 결국 아내를 구하지 못했고 그 충격으로 지금의 모습이 됐어요.
 시간이 흘러 샛별이는 완치되어 학교에 다니게 돼요. 영화 마지막에는 철수가 샛별의 하굣길을 몰래 따라가는 모습이 나와요. 샛별은 "학교 오지 말랬잖아"라고 말하지만, 결국 둘이 사이좋게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영화가 끝나요.
이 영화는 웃음과 감동이 적절히 섞여 있어요. 특히,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메인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mmQPdXo_PLI

 

 


대구 지하철 참사

영화에서 철수가 지하철을 무서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실제 대구 지하철 참사와 연관이 있어요. 진짜 슬픈 사건이에요ㅠㅠ 벌써 20년이 된 이 사건은.. 2003년 2월 18일에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래요. 192명이나 돌아가셨대요. 이 사고 때문에 지하철 안전 시설이 많이 개선됐다고 해요.. 영화 철수의 설정처럼 실제로 사고 후유증을 겪고 계신 분이 많다고 합니다ㅠㅠ.. 

대구 지하철 참사 사진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namu.wiki/w/대구%20지하철%20참사

 

아, 그리고 영화에서 지하철 상가 셔터 닫는 장면 있잖아요? 그게 실제로 있었던 일이래요. 진짜 충격이죠?..


이상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관람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이 영화 꼭 보시고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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